2018 제7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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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땅에 '아리랑'이 울려퍼졌다
//hljxinwen.dbw.cn  2019-01-03 11:14:00
 
 

        2018 제7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개혁개방 40주년과 새해 건국 70주년을 맞이하는 격동의 분위기 속에서12월 31일 2018 제7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가 개혁개방 1번지로 불리는 심천시 룡강구(深圳市龙岗区)에서 성대히 열렸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회장 리영춘)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동조선족 사회의 교류, 단결, 화합, 협력을 도모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에 따르면 광동지역에 10만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는바 방대한 조선족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조선족기업은 2000여개에 달해 경제적으로 조선족사회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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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는 광동조선족사회의 위상을 높여주고 소통,
화합을 도모하는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민속축제 한 장면이다. /허경원 특약기자

  이날 개막식에 광동조선족녀성협회, 광동로인협회, 광동중년협회, 광동청년협회, 룡강팀, 밀산팀, 전진팀, 동관팀, 왕청팀, 백옥팀, 해주팀, 한글주말학교팀 등 32개 팀이 씩씩하게 운동장에 입장했다.

  이날 심천의 날씨는 좀 쌀쌀한 편이였으나 한복을 차려입은 조선족녀성들의 활기찬 모습은 보는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개막식 행사에는 주광주한국총령사관 홍성욱총령사, 박종한령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경수비서장, 한국외교부 사단법인 한.중경제협력포럼 지영모 리사장, 재한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총회장, 한인상공회 화남연합회 하정수 회장, 코트라심천무역관 정준규관장 등 래빈과 광동조선족연합회 리철호 명예회장 및 회장단 성원, 그리고 1만여명 광동지역 조선족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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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성조선족연합회 리영춘 회장.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마학철 비서장의 사회하에 첫 순서로 국기게양식이 있었다. 장엄한 국가 속에서 오성붉은기가 올라갔다.

  다음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리영춘 회장이 주최측을 대표하여 개회사를 했다.

  그는 개회사에서 "우리는 중국 개혁개방 초기부터 더욱 풍요한 생활을 추구하고저, 그리고 가슴벅찬 인생포부를 실현하고저 정든 고향 동북땅을 떠나 낯설고 무더운 광동지역으로 왔습니다. 근면하고 부지런한 우리 동포들은 20-30년간의 끈질긴 노력과 악착스러운 개척 끝에 생소했었던 광동성 곳곳에서 꿋꿋이 기반을 닦고 아울러 여러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함께 하는 숨결, 함께 하는 마음 , 함께 뭉쳐진 정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후손들에게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키워주며 더불어 우리민족의 단결된 모습,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이 온 천지에 알려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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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주한국총령사관 홍성욱 총령사.

  주광주한국총령사관 홍성욱총령사는 축사에서 "이 지역 교포들은 한중관계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합을 이루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경수 비서장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그는 축사에서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개혁개방 1번지인 심천에서 열리는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는 찬란한 우리 민족사에서 또 하나의 리정표가 될 것이다. 광동성 조선족들은 우리 민족이 농경문화에서 상업문화로 전환하는데 선봉장이 되였으며 글로벌시대 민족의 도약에 본보기가 되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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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경수 비서장.

  한국외교부 사단법인 한.중경제협력포럼 지영모 리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렇게 민족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를 통해 조선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육체에서 비롯된 원초적 즐거움으로 마음껏 행동할 수 있는 날이 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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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교부 사단법인 한.중경제협력포럼 지영모 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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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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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상공회 화남연합회 하정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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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협의회 리석진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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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학철 광동조선족연합회 비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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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철수 심판장 대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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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선수대표 선서.

  그 뒤로 재한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총회장, 한인상공회 화남연합회 하정수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협의회 리석진 수석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심판장 대표 선서와 운동선수 대표 선서가 있은 후 한복 차림의 광동조선족녀성협회 등 단체가 준비한 광장무 공연이 있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된 진갑찬치도 치러졌는데 어르신을 존경하는 우리 민족의 우량 전통이 또 한번 감동을 전해주었다.

  3일간 축구, 남녀배구, 로인문구, 륙상, 골프, 씨름, 널뛰기, 장기, 탁구, 배드민턴 등 종목에서 32개 팀의 1800여명 선수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펼쳤다.

  축구 청년조에서는 기점팀, 광주한마음팀, 아시아전진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3등을 했고 중년조에서는 우봉, 백옥 FC, 동관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3등을 했다.

  남자배구 청년조에서는 우봉팀, 주말팀, 호문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3등을 했고 중년조에서는 주말팀, 룡강팀, 호문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 3등을 했다.

  녀자 배구 청년조에서는 광주하니, 우봉팀 오성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 3등을 했고 중년조에서는 광동녀성협회 1팀, 광주하니팀, 88동창팀이 우승, 준우승, 3등을 했다.

  정신문명상은 녀자청년조 룡강팀과 녀자중년조 혜주팀이 수상했다.

  축제 첫날인 30일 저녁에는 한마음 대중오락 행사가 열렸고 31일 저녁에는 '축제의 밤'행사가 열려 우렁찬 우리 민족 노래소리가 심천의 밤 하늘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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