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하성걸, 김무용 체육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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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 조선족 소년축구계의 쌍두마차
http://hljxinwen.dbw.cn  2017-09-19 08:46:00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하성걸, 김무용 체육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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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용 체육교사 

  (흑룡강신문=하얼빈)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운동장은 공휴일은 물론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도 축구공을 다루는 학생들로 색다른 풍경을 이룬다. 그 풍경의 배후에는 소학교의 체육교사이며 축구코치들인 하성걸, 김무용선생님이 서 있다.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교수청사 대청에는 아래와 같은 컵들이 진렬되여있다.

  2002년 '전국조선족중소학제6회축구운동회' 소학조 3등

  2007년 '전국칭궁컵조선족중소학축구운동회' 소학조 우승

  2012년 '전국교정축구운동회' 소학조 3등

  2015년 '누구 축구왕인가' 전국중소학교축구경기 동북구역 소학조 3등

  2016년 '동북3성교정축구우승컵' 소학조 3등...

  이외에도 흑룡강성, 목단강시, 해림시에서 받은 많은 컵과 상장은 자리가 없어 진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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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걸 체육교사

  이런 성적의 배후에 숨어있는 두 교사의 노력은 남다른 데가 있다.

  남자축구훈련을 책임진 하성걸 교사의 경우 근년 학생수의 감소로 선수선발이 어렵고 또 선수들이 공휴일이면 각기 다른 보충수업반에 다니기에 통일적인 시간대 훈련을 하기가 곤난하다.

  그럼에도 그의 노력으로 백현일, 김항 두 학생은 강서 코디원축구구락부에 수송되였고 김항은 후에 국가축구소년팀(U16)에 선발되였다. 이런 성적으로 하성걸 교사는 2002년과 2012년에 두차례나 '전국우수체육코치'칭호를 수여받았고 네차례나 '흑룡강성우수축구교사' 영예를 안아왔다.

  축구훈련의 노하우에 대하여 하성걸 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축구훈련에 단계가 있다면1,2학년은 흥취배양을 위주로, 3,4학년은 기본기술과 신체소질제고를 위주로, 5,6학년은 경기와 전술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훈련은 꾸준히 끊이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은 ‘새 뽈을 못차게 될 때까지 굴리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사는 부단히 충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해마다 국가축구소년팀(U16)의 축구경기록화를 예약하여 받아보면서 연구합니다. 지난 성적에 만족하다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꼴을 먹게 됩니다.” 학생들의 졸업식 때면 눈물이 나서 의식적으로 졸업식 현장에 가지 않는다는 하성걸교사는 오늘도 겸손하게 말한다. “퇴직할 때까지 우리 애들의 축구코치로 남는다는 건 저의 자랑이고 영광이지요.”

  하성결 교사에 비해 김무용 교사는 '쌀이 없어 밥을 못짓는 형편'이다.

  남자선수 선발에 비해 녀자선수 선발은 더욱 어렵다. 학생수가 적고 축구에 흥취가 있는 녀자애들이 제한되여 있는 데다 학부모 특히 후견인들의 반발이 심하다. 주요하게 애들이 훈련중 상할가 봐 념려해서이다.

  한 녀학생이 주동적으로 축구대에 들겠다고 찾아오면 눈물이 날 지경이란다. 녀자애들은 일시 흥취에 하루이틀 훈련에 참가하고는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김무용 교사는 '가물에 콩나듯한 애들'을 남겨두기 위하여 훈련강도를 낮추고 다양한 취미성 훈련방법을 고안해냈으며 가끔씩 얼음과자를 사주고 애들의 생일에 단설기도 선물하여주었다.

  김무용 교사는 “오직 너들이 필요하다면 어느 날이건 관계말고 예약하거나 전화를 달라. 나는 곧바로 운동장으로 달려올 것이다.”라고 학생들에게 약속하였다 한다.

  일찍 1984년 해림시체육학교 졸업생으로 교사사업을 시작한 김무용 교사는 2008년 길림신문사에서 주최한 '동북삼성 조선족 사랑스런 선생님 찾기' 활동에서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학생사랑으로 유명한 교사이다.

  원 학교가 페교되면서 교장직에 있던 그는 교육국에 전근될 기회가 있었지만 민족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지금의 소학교에 자진하여 왔다. 현재 학교 부서기직을 맡고있는 그이지만 주동적으로 체육 교사직을 담당하고 있다.

  해림시 조선족 소년축구계의 '쌍두마차'로 불리우는 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점 이외에도 또 다른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인즉 일년내내 공휴일 여름, 겨울 방학의 시간을 운동장에서 보내도 무보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달갑게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리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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