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용장학회 11년째 조선족 학생들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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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용장학회 11년째 조선족 학생들에 장학금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0-12 14:4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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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학금 받는 날인데 행사장소가 마침 제가 나서 자란 곳이자 부모님이 평생을 바쳐서 일해온 사과배 과원에 위치한 장소에서 진행되니 더더욱 감회가 남다르네요. 이 기쁨 부모님께 제일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11기 부용장학금을 받아안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기계학과(2017년급) 허설화 학생은 장학증서를 매만지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또 이날 장학생 대표로 단상에 올라 기쁨에 넘친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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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용장학회 정태갑 회장 

12일, 연변부용장학회 장학금 발급식이 룡정해란강호텔에서 있었다. 11년째 우등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온 연변부용장학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19명 조선족 중학생(인당 200딸라)들과 20명 대학생(인당 400딸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연변부용장학회에서는 연변로인테니스협회에도 1만5000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연변부용실업유한회사의 정태갑(한국)회장은 2002년 연변태영실업유한회사를 세우고 연변국제호텔에서 레스토랑, 커피숍,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회사수익금으로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08년에 민간사회단체인 부용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가을이면 연변에서 학습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학업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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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박문일 전임 총장이 장학생들에게 증서 발급 

연변부용장학회는 지금까지 300여명의 대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도합 100여만원을 장학금을 발급해왔다. 이밖에도 정태갑회장은 다년간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연변애심공정, 고령로인단체 등 여러 단체들에 20여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 수여의식에서 정태갑 회장은 “부용장학금이 연변의 항생들이 옳바르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힘써 나라의 유용한 인재가 됨과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고 어렵고 불우한 이웃들을 도우며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옳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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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을 받아안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김광원학생은 “장학금 수여를 학업의 길에서 앞으로 더 노력을 기해야 하는 동력으로 간주하며 장학생 자격에 걸맞는 엄격한 자세로 자신을 대하여 보람찬 석사연구생 생활을 마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