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목사시 조선족학교,특색 살려 전면 발전 민족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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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목사시 조선족학교,특색 살려 전면 발전 민족인재 육성
//hljxinwen.dbw.cn  2018-12-21 09:43:33
 
 

  (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진종호 기자= 삼강평원의 복지 도시 가목사시 승리동로 8번지에 자리잡은 아담한 학교, 여기가 바로 장장 70여년 간 우리 말과 민족문화를 전파하며 민족 인재를 육성하는 흑룡강성 동부지역 조선족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 가목사시 조선족학교(12년 일관 기숙제 학교)이다. 현재 18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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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만 (가운데) 교장이 지도부 성원들과 함께 학교사업을 연구토론하고 있다./본사기자

 

  최근년 간 가목사시 조선족학교는 유학만(54)교장의 인솔하에 한 사람같이 뭉쳐 학교와 학생실정에 알맞는 맞춤형 학교운영방침을 실시해 기초시설 개선 및 교육 교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유학만교장은 최근년 간 도합 1200만원의 교육투자금을 유치, 학과별 실험실, 멀티미디어실(多媒体室), 열람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포함한 학교의 기초시설을 최신 수준으로 갱신해 현대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물질적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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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 한 컵의 물을 주려면 교사는 한 동이의 물을 준비해야 한다. 이 학교는 자체 실정에 맞춰 교사들의 교수질 향상을 위한 독창적인 ‘1.3.5.8’공정, 즉 신입교사가 1년이면 기본상 교사의 요구에 도달하고 3년이면 완전히 본 학과목의 기본 요구에 도달하며 5년이면 학교 중견교사, 골간 교사로, 8년이면 시급 중견 교사, 골간 교사로 성장시키는 신입교사 육성목표를 확정 실시했다. 현재 57명 교원 중 고급 교사 22명, 성급 우수교사 3명, 성급 골간 교사 1명, 성급 교수 능수1명, 시급 우수 교사 8명, 시급 골간 교사 8명을 보유한 탄탄한 교수진(그 중 연구생 3명 포함)을 구축했고 련속 5년 가목사지역 대학진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조선족 교원을 사회적으로 초빙할 수 있도록 민족교육에 대한 정부의 특수 정책 혜택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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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학교는 타지역 조선족학교와 달리 자체로 ‘백과자식 문제집’, ‘조선족 력사’ 및 조선족의 식생활 례의, 사교 례의, 공공 례의, 대화 례의를 골자로 한 ‘조선족 민족 례의’ 교재를 편찬하여 특별 과목을 설치했고 례의 교육을 해당 과당수업에 침투시켜 우리 민족의 례의 범절을 가르침으로써 우수한 민족문화를 보존 전승하는 기초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 재외동포재산의 지원으로 파견되여 온 자원봉사 한국교사가 사물놀이 등 전통 무용과 악기를 가르쳐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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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학교는 ‘조선족 학생이라면 축구를 알아야 한다.’, ‘흑룡강학생이라면 스케이트를 탈 줄 알아야 한다’는 슬로건을 제기했다. 해마다 학교 운동장에 빙장을 만들어 스케이트를 보급했고 교정 축구를 활성화하여 전국 교정축구기지학교로 선정되였다. 이 같은 특색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고향에 대한 애착심, 민족에 대한 긍지감을 심어주고 학교생활을 다채롭게 꾸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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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 학교는 80%가 결손가정 자녀이다. 그만큼 교사들의 배려와 손길이 더 가야 한다. 학급에서 학생 생일을 챙겨주고 병이 나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하며 명절이 되여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학생은 담임교원이 집에 데리고 가 명절을 함께 쇠는 일은 응분의 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당원교사가 100원씩, 학교 지도부성원들이 200원씩 내여 빈곤학생을 구제해 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회 수요에 맞는 인간 육성은 기초교육부터 틀어쥐여야 한다.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의 전제인 학생 실제 상황을 실속있게 파악, 대부분 결손가정 학생들이 학습 동력, 방법, 습관 등 면에서 교육개혁의 수요에 뒤처진 점을 감안하고 거듭되는 연구 토론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습관을 바로잡고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핵심으로 교사와 뒤처진 학생 분조(结对子)방법을 모색하고 과당수업에서는 부동한 학생의 학습기초에 근거한 차별화수업(分层次教学)을 다음학기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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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목사시 조선족학교는 전국교정축구기지학교, 흑룡강성 민족단결진보 시범단위, 의무교육표준화 합격단위, 민족전통체육 종목 강습기지, 가목사시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위, 교육계통 선진단위 등 영예를 안았다.

  향후 학교 발전과 관련하여 유학만교장은 “주변 지역 소학교가 잘 운영되여야 가목사시 조선족학교도 성원이 잘 유지될 수 있는데 주변 지역 소학교가 하나 둘 사라져 가는 것이 가장 안타깝고 가슴아프다”며 “학교규모가 위축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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