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인프라 구축, 연길공항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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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인프라 구축,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다

연변일보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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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공항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의 략칭으로 전신은 지난 1952년 연길시 조양천진내에 세워진 4C급 군민공용비행장이다. 1985년, 국무원, 중앙군위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은 연길공항은 군민공용공항으로 개조 및 확대되였고 개혁개방 40년간 연변의 경제, 사회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이제 지역을 넘어 만방에 하늘길을 열어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도약하는 연길공항은 향후 멀지 않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공항건설, 항공선 개통, 전세기 등‘하늘길’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연길공항 발전은 지속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 형성 및 변천

 

군용공항에서 동북지역 5대공항으로 거듭나기까지 지금의 연길공항은 1952년 항미원조시기, 국방전략의 수요로 공군이 소형 군용공항을 설립한 데로부터 시작되였다. 1985년에 이르러 국무원과 중앙군위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군민공용공항으로 개조 및 확대되였다. 1985년 8월 29일, 안-24형 려객기(연길-심양) 항공선 첫 취항식을 가졌다. 이는 우리 주 민용항공선의 첫 개통을 알렸으며 력사적인 의의를 갖는 날로 기록되고 있다. 1988년 9월, 1호 대기실청사가 착공되였고 1991년초, 두만강하류지역 개발개방의 새로운 형세요구에 따라 공항려객운수 및 비행보장의 조건을 일부 개선했으며 개조 및 확대 공사를 추진했다.

 

1993년, 연길공항은 연길공항통상구를 신청했고 그해 10월말 준공되여 11월 11일에 정식 검수에 통과되였으며 12월 23일에 개항되였다. 2000년 8월, 연길-한국 서울 국제전세기 항공선이 첫 취항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금까지 18년간 승객률 95% 이상을 담보했으며 지난 18년간 두 지역간 상무, 친척방문, 관광, 류학 등 면에서 량호한 운송플랫폼을 구축했다.

 

2003년 6월, 연길공항은 국무원으로부터 ‘연길공항통상구 대외개방허가 동의서’를 받게 되였고 2005년에 이르러 연길공항은 성검사조의 검사에 순조롭게 통과되여 길림성에서 장춘공항통상구 버금으로 가는 대외개방 공항통상구, 국제공항으로 거듭났다.

 

그뒤로 10년이 흐른 2013년에 이르러 연길공항의 위상은 놀랄만큼 성장했다. 전국 193개 민용항공 순위에서 제58위로 우뚝 섰고 동북 5대 공항으로 거듭나게 되였다. 연길공항은 려객운수량이 58위, 전국 61개 년간 려객운수량 연인수로 1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공항가운데의 하나로 거듭났고 화물운송량 또한 전국 순위 57위로 전국 59개 년간 화물운수량이 5000톤 이상에 달하는 글로벌 공항으로 발돋움하는데 립지를 굳혔다.

 

현재 길림성민항공항그룹회사에 소속되고있는 연길공항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12.5’기간 루계로 려객운수량 683만 4571명을 돌파했고 이미 환일본해 국가와의 항공선이 전부 개통되여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는 전략적 위치가 초보적으로 실현되였다. 연길공항은 이미 한국 서울, 청주, 부산, 대구, 무안, 제주도, 향양, 일본 오사까,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조선 평양 등 10갈래에 달하는 국제 정기적 취항 및 전세기 항로가 개통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하늘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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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확대 및 력사적 전환점  

 

지난 세기 80년대 말에 이르러 연길공항의 려객운수와 화물운수는 각각 82.15%, 81.4%의 경이로운 성장속도를 보였다. 하지만 락후한 공항시설과 운송력 부족의 모순은 날로 뚜렷해졌다. 1991년 즈음, 한국의 연변에 대한 투자, 고찰, 친척방문 신청인수는 10만명 가까이 되였는데 공항의 수용력과 운송력 부족으로 말미암아 당시 3분의 1정도의 인구만 연변에 들어올 수 있었다.

 

도시발전에서 갈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 공항로선의 확충만이 도시의 번창과 발전에 직결된다고 판단한 당시 주정부 해당 책임자들은 연길공항 확대개조공사에 총력을 기울이였다. 2기 공사로 나뉘여 진척된 가운데 1기 공사는 1993년 5월에 착공되였고 비행구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공을 다그쳤다. 그 해 11월말에 검수에 통과되여 사용에 정식 교부되였다. 준공후 활주로는 2600메터로 늘어났고 2기 공사 또한 4년간의 시공을 거쳐 1997년 4월에 전부 준공되였다. 새로 지은 대기실 청사의 총건축면적은 1만 6970평방메터에 달했고 7개 스팟(机位)으로 설계됐다.

 

그 당시 확대개조공사에는 3억 8419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993년 1기 확대공사가 마무리된 후부터 연길공항은 대, 중형 려객기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1994년 6월 5일, 연길-북경 항공선 MD-82형 려객기의 첫 개항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6년 11월 18일, 우리 주에서는 다년간의 공동한 노력으로 연길공항 이전공사 부지선정 작업을 이미 완수했고 공사의 초보적인 가능성연구 심사회를 소집했다. 이는 리정표적 의의를 갖는 대사일뿐더러 향후 우리 주 발전에서 력사적 전환점 맞이로 될 것이며 멀지 않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해 힘찬 날개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연길공항의 비행구 국제 등급은 4C급으로 부지면적은 365.57만 평방메터를 차지하고 년간 수송량은 150만명을 웃돌고 있다. 스팟(机位)은 도합  11개로 설계되여 있고 고봉기 시간당 항공선 리착륙수 13차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려객기 321, 보잉 737 등 기형이 리착륙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동북 5대 공항 가운데 하나로 립지를 굳혔고 지난 몇년간 국제정기로선 및 전세기 등 로선을 륙속 개통해 연길공항은 명실상부한 항공물류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12일, 연길공항 운수관리부문 주임 사건군은 “연길공항 이전공사 대상이 향후 준공되면 연길시는 지역내 한국, 로씨야, 일본 등으로 향하는 동북아 중요한 교통중심의 중추도시로 거듭날뿐더러 연변의 경제무역, 관광이 글로벌화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 공항발전과 동거동락한 인생사

 

지난 12일에 만난 양복순씨(55세)는 1985년 당시 연길공항 총지휘부에 20대 초반의 앳된 나이로 입사한 인물이였다. 지휘부에서 활약한 가장 나이 어린 기술책임자였던 양복순은 아직도 뚜렷한 기억을 갖고 있었다.

 

“1983년, 등소평 동지께서 장백산에 올라 연변인민들에게 자치주를 보다 좋고 빠르게 건설할 데 대한 제사를 올렸습니다. 이를 떠받들기 위해 당시 주당위 서기였던 리덕수 동지는 연변의 개혁개방은 부대공항을 개방해야 하고 심양민항총국의 령도들을 초청해 현지고찰을 수차례 진행했습니다. 1985년, 국무원, 중앙군위에서 정식 공군조양천공항을 사용하도록 허락했고 700만원을 자금을 투입해 대기실, 민항직원들의 기숙사를 세웠습니다.”

 

1985년 8월 29일, 안-24형 려객기 연길-심양 로선이 첫 취항식을 가졌고 양복순씨를 비롯한 연길공항 상하 임직원 80여명과 시민 200여명이 모여 연변조선족자치주 민항 첫 개항의 력사적인 현장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 1993년은 연길공항 임직원들에게 잊지 못한 한해였다. 연길공항 확대개조공사가 1993년 10월에 착공하게 되였는데 총투자액이 무려 3억 8419만원에 달했다. 당시 우리 주 재정능력이 7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그 투자액은 천문학적인 수치였다. 당시 성당위부서기이며 주당위 서기였던 장덕강은 “연길공항을 확대개조하지 않으면 연변은 개혁개방을 론할 수가 없다. 품팔이를 하고 허리띠를 조여매더라도 공항확대개조를 추진해야 한다!”는 립장을 표명했다. 전 주 8개 현시, 주직속 152개 기업에 자금모금의 임무를 내렸고 이에 전 주 상하 공인, 농민, 기관간부, 시민, 개체호는 물론 가두의 부녀와 학생까지 공항 확대개조 모금임무에 동참했다.

 

30여년전 연길시 개체호였던 박귀복씨는 한달 수입이 80여원에 달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당시 300원의 모금을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반 공인들이 40~50여원이여던 로임의 시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200만명의 연변 인민들이 10전, 20전씩 모아 연길공항 확대공사에 힘을 보탰던걸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오늘날 연길공항의 발전이 있기까지 숨은 조력자와 공로자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연길공항 퇴직임원이자 원로인 로연봉씨(83세)는 일전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의 경관석을 바라보며 “1952년, 군용개항 초기의 낡고 허름한 건물이 오늘날 2만여평방메터의 대기실로 발전했고 한갈래의 로선, 하나의 기종, 하나의 리착륙수가 오늘날 19갈래 국내외 항공선, 10여개 기종, 일평균 35개 항공선을 취급하고 있는 것은 지난 반세기 가까이 로선배 민항인들의 피와 땀, 눈물과 얽혀있는 인생사와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고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최복 기자

 

(사진제공: 연길공항 당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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