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조선족사회의 '준정부'가 되다 -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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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조선족사회의 '준정부'가 되다
//hljxinwen.dbw.cn  2019-01-10 09:45:00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를 찾아서

  (흑룡강신문=하얼빈) 광동하면 당연히 ‘개혁개방 1번지’라는 말이 떠오른다. 우리 조선족들은 개혁개방을 맞아 새로운 삶을 추구하고저 추운 동북땅을 떠나 중국의 최북단에서 최남단 지역인 광동으로 대거 이주했다.

  한사람,두사람이 광동땅에 찾아들어 이젠 그 수가 10만에 이르러 방대한 조선족사회를 이루었다. 10만대군을 인솔하는 구심점이 필요했다. 바로 이런 시대적 흐름을 따고 태여난 단체가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회장 리영춘)이다. 현재 연합회는 제반 광동성조선족사회를 리드하는 구심점이 됐고 광동성조선족사회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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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년 회장 이. 취임식에서 회장단 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980년대 경제특구 심천을 중심으로 광주, 혜주, 동관, 주해, 중산 등 10여개 대도시에 조선족들이 꿈을 가지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개척하기 위해 밀려들기 시작했다.

  조선족기업은 그 수가 점차 늘어 현재2000여개에 달하고 10만여명의 조선족들이 거주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우리 민족의 상호 교류가 절실한 화두가 됐다. 이런 맥락에서2004년8월8일에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가 출범했다.

  그동안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는 여러 유지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그리고 꾸준한 노력 끝에 조선족 로인협회, 중년협회, 녀성협회, 청년협회, 축구협회, 배구협회, 골프협회, 배드민턴협회 등을 조직하면서 4000여명 회원으로 활성화 되었고 심천, 광주, 혜주, 중산, 동관, 주해 등지에 지회가 설립되어 활발한 지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족 변호사들로 구성된 연합회 법률고문단이 광동지역 조선족들의 법적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 자문 해 줌으로써 명실상부한 법률구조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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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영춘 회장이 연합회 회기를 넘겨받았다.

  연합회의 회원들은 대부분 기업의 중, 고급관리자들 및 창업으로 성공한 기업가들 위주여서 지도력이 우수한 계층들이다.

  연합회는 보다 발전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 민족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며 후세들에게 민족의 전통을 널리 알려 계승하도록 하고 민족의 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려는 뜻을 같이 한 50여명의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탄탄한 민족경제 기반과 단합되고 모범적인 조선족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연합회는 최용균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천하고 심천을 중심으로 광동지역에 진출한 10만여명 조선민족사회를 바탕으로 여러 민간단체를 설립하여 조선족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2009년4월에 리철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연합회는 태동기,안정기를 거쳐 부흥기로 접어 들었고. 5월에 광동성조선족노인문화센터를 오픈 했으며10월에 제3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를 개최하고 2014년8월에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설립 1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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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리영춘 회장.

  한글주말학교 개교,분회 설립 등 2009년부터 거시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 전임 리철호 회장은 연합회 사업에 헌신했으며 또한 강한 리더심으로 각종 활동을 조직 해왔고 임기내에 거둔 성과는 광동성조선족연합회 력사에 중요한 한 페지를 남겼다.

  2018년 1월, 리영춘 회장이 당선 되고 새로운 지도부가 형성되여 새 출발을 알렸다. 리영춘회장은 사회 여러단체들과 단결을 도모하며 상호 협력하고 배우면서 날로 발전하는 명품 연합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오늘도 낯설고 물선 광동 땅에 정착한 10만 조선족들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광동 땅에서 새로운 주인으로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아름다운 력사를 쓰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는 중국 각지역 조선민족연합회 중에서 가장 단합되고 고속 성장한 모범을 보인 연합회다. 이는 중국 200만 동포의 자랑이자 희망이며 봉사정신을 가진 선두주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민족의 단합과 동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

  /본사기자   

  

삶의 질 높이는 길잡이로

광동성조선족연합회 리영춘 회장 신년사

      꿈과 희망으로 출발했던 무술년 한 해도 이제 고요 속에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의 장막으로 저물어 가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의 묵은 때를 씻고 보람찬 신년의 태양을 바라 봅시다.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조선민족연합회 회장단, 리사, 회원과 사회 여러 유지들의 적극 참여와 아낌없는 후원으로 보람찬 결실을 맺은 한 해이고 또 회장 리.취임식, 민속대축제 등 굵직한 행사로 벅찬 기쁨과 자신감을 잉태한 한 해였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현 상황에서 경제발전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조선민족의 유서 깊은 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잡이  역할과 모범적인 지역 동포사회를 형성하여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도 연합회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2019년은 황금돼지띠의 해로, 올 한 해도 풍족하시고 승승장구 하셔서 빛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대사기

  1. 2004년10월 제1회 광동성조선민족 체육대회 개최

  2. 2005년1월 제1회 광동성조선민족문예공연대회 개최

  3. 2006년10월 제2회 광동성조선민족체육대회 개최

  4. 2006년10월 제2회 광동성조선민족문예공연대회 개최

  5. 2007년11월 제8회 광동성조선족기업가 골프대회 개최

  6. 2008년3월 심천시조선족노인협회 설립대회 개최

  7. 2009년1월 제3회 광동성조선민족문예공연대회 개최

  8. 2009년5월 제3회 광동성노인문화센터 오픈 및 광동성조선족노인총회 설립대회 개최

  9. 2009년10월 제3회 광동성조선민족민속축제 개최

  10. 2010년3월 광동성조선족여성협회 설립대회 개최

  11. 2010년4월 광동성조선족노인문구대회 개최

  12. 2010년9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한국 제주도투자사절단 일행 40명한국방문

  13. 2010년12월 제4회 광동성조선민족문예공연대회 개최

  14. 2011년8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한글주말학교 개교

  15. 2011년11월 제4회 광동성조선민족민속축제 개최

  16. 2012년11월 제13회 전국조선족기업가 골프대회 심천서 개최

  17. 2013년11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와 한국금성외국인센터 업무협력체인식

  18. 2014년8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10주년 기념대회 개최

  19. 2014년10월 제5회 광동성조선민족민속축제 개최

  20. 2015년3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신년회 및 신회관 오픈식 개최

  21. 2015년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22. 2016년 7월 연변政协일행,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방문

  23. 2016년10월 제6회 광동성조선민족민속축제 개최

  24. 2017년 9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일행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

  25. 2017년10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일행 세계한상대회에 참석

  26. 2018년 1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회장 이 ,취임식 개최

  27. 2018년 1월 광주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대회 개최

  28. 2018년 8월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 일행 광동성조선민족연회 방문

  29. 2018년 9월 광동성조선민족연회 일행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참석

  30. 2018년11월 광동성조선민족연회 일행 민주평화통일 한.중평화연합축제 참석

  31. 2018년 12월 30일부터 2019년 1월1일까지 2018년 제7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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