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소년보》 창간 70돐을 맞이하여

페이지 정보

조회 160회 작성일 2020-04-28 12:39

본문

파란만장의 70년을 도약대로 새로운 원정에 나선다-《중국조선족소년보》 창간 70돐을 맞이하여

연변일보 2020-04-28 09:23:23

c3dfbb09-7ed3-44e2-bb15-c0ee513d9eec.jpg

신문사 발전 기획을 연구중에 있는 지도부 성원들.



1950년 4월 25일에 창간된 《중국조선족소년보》가 올해로 창간 70돐을 맞았다. ‘어린이의 창’ 《중국조선족소년보》라는 사시사철 푸르른 ‘나무’를 심은 지 어느덧 70년, 전국의 모든 조선족어린이의 친구인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정성과 사랑으로 70년의 세월를 지내왔다. 그리고 창간 70돐에 다시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다짐한다. 항상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를 위해 말하고,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며 최고의 지면으로 매일 어린이들과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한다.

f858cebe-20e2-4fb3-bdf1-26bc7bb76278.jpg

◆어린이들의 든든한 친구로 70년

《중국조선족소년보》에는 우리 나라는 물론 전세계의 따끈따끈한 최신뉴스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을 담은 학습만화, 어린이를 위한 진로 정보 및 재미있는 과학실험 방법을 비롯해 넘치는 끼로 똘똘 뭉친 독자들이 보낸 기사, 동시, 산문, 그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실어왔다. 그런가 하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흥미진진한 체험학습 현장으로 떠날 기회도 함께 주어졌다.

70년 세월,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당의 민족정책에 힘입어 시종일관 진정 어린이를 위한 신문이라는 사명감으로 소선대 대보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해왔다. ‘우리의 신문은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의,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 만드는 신문이 될 것’임을 당당히 적고 있는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어린이들이 생기발랄하고 활달한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줬고 한세대 또 한세대의 조선족어린이들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

《중국조선족소년보》의 전신은 《소년아동》잡지로 1950년 4월 25일에 창간됐다. 1957년 7월에 《소년아동보》로 개명됐고 1966년 1월에 《연변소년보》로 다시 이름이 바뀌였다. 그뒤 1966년 7월에 잠간 페간됐다가 1980년 1월부터 《중국소년보》 조선문 편역판을 개설, 14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연변소년보》는 개혁개방의 물결을 타고 1982년 1월에 다시 정식으로 복간됐다. 2년 뒤인 1985년 1월에 지금의 《중국조선족소년보》로 이름이 바뀌였다. 이듬해 1월에 공청단중앙의 지지에 힘입어 정식으로 전국적인 신문으로 거듭났다.

복간 이후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늘 변함없이 어린이의 좋은 친구’가 되여주면서 어린이와 함게 울고 웃는 나날들을 보냈다. 《중국조선족소년보》가 어린이들의 길잡이이자 친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랐던 소원은 남김없이 이뤄졌고 지금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e3caa7b-9723-4d4b-83ec-0e6cad5f7845.jpg

'56개 민족 56개 꽃' 프로젝트 출정의식을 가지는 취재팀.


◆과감하게 혁신하고 새롭게 도약

다양한 콘텐츠로 아이들의 능동적 학습태도와 지적 성장을 꾀하는 ‘살아있는 교육 한마당’으로 지면을 알차게 꾸려나가려는 《중국조선족소년보》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동안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신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칫 수업에 쫓겨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능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알차게 성장해나갔다.

새시기에 들어서면서 거듭된 혁신을 통해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대형 시리즈보도를 기획, 진행했고 동시에 우리의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만의 전통문화를 전파, 발양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소선대생활’, ‘56개 민족 56개 꽃’, ‘꼬마 기자’, ‘꿈, 성공, 목표’, ‘취미학습’, ‘법제교실’, ‘독서’, ‘우리의 이야기’, ‘글짓기’, ‘미술, 촬영’, ‘건강, 스포츠’, ‘자연과학’, ‘진달래아동문예’, ‘중화민족전통문화’, ‘삼강’, ‘만화’ 등 20여개의 정품 코너가 설치되여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4ce17854-a66b-4f84-8125-62b1ed2c504b.jpg

‘56개 민족 56개 꽃’ 프로젝트 취재차 운남성 경홍시 지노산지노민족소학교를 찾아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특히 주목을 끌었던 대형 기획시리즈는 2018년 4월에 시작을 알린 기획보도 ‘56개 민족 56개 꽃’이다. 이 시리즈는 새 중국 창건 70돐 기념 헌례작품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민족 단결, 진보 대형 전문 시리즈인 만큼 민족단결의 주선률을 노래했고 각 민족의 전통문화의 매력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기획시리즈는 성신문출판국과 성당위 선전부의 개혁개방 40년 기념 선전보도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0f66e106-569e-464c-b52f-65d940fa20fa.jpg

운남성 란창 랍호족(拉祜族)자치현 민족소학교를 찾아서.


‘56개 민족 56개 꽃’ 프로젝트에 투입된 취재팀은 안휘성을 시작으로 료녕, 흑룡강, 내몽골, 광서, 운남, 사천, 서장, 귀주 등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37개 민족이 품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했다.

이외 ‘삼강’, ‘전통문화현장으로’ 시리즈는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류역에 흩어져있는 조선족학교와 조선족우수소년아동, 조선족 성공인사들을 취재, 의미 있는 기사들이 지면을 통해 알려지면서 조선족 집거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동시에 조선족 문화와 민속례의, 문화전승인 및 보급 정황들이 알차게 기록됐다.


acb5ebb8-4165-4a92-8377-07c76e292269.jpg

b46934fc-2cbc-42cc-a8ab-763ca28329f2.jpg

2018년 '소년보야 놀자, 도전 퀴즈왕' 활동 현장.


◆어린이들에게 ‘만물상’ 같은 존재

리수옥 사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파는 가게인 만물상처럼 우리 신문도 어린이들에게 뉴스, 학습 콘텐츠 등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가득 담겨져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사상성, 지도성, 지식성, 취미성, 창조성을 두루 겸비한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조선족소년보》는 ‘꿈나무’글짓기 대회, ‘사랑의 일기’대회, ‘소년보야 놀자, 도전 퀴즈왕’현장 지식겨루기, 전국조선족청소년 ‘소발명, 소론문, 소발명 구상’대회 등 신문사의 전통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 새롭게 선보여진 프로젝트인 ‘5원 도시생존체험’ 역시 어린이들의 적극적은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프로젝트가 바뀌면서 행사날만 되면 주변은 어린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었다.


eb0c31e0-0b09-4a1f-a710-8cc4a4c51ba9.jpg

2019년 소선대 계렬활동 표창대회 현장.


늘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에 발맞춰 온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또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뉴미디어 련락부를 새롭게 설치하고 이중언어 사이트, 위챗 공식계정 휴대폰 앱을 구축했다.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면, 온라인과 더불어 영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기사 콘텐츠의 혁신과 편집의 디자인화 역시 동시에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구미에 맞는 적합한 스토리텔링형 기사,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시원한 사진, 기사의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주는 그래픽과 카드뉴스 활용 그리고 해상도를 높인 활자조정을 통해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 또 디자인이 담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신문’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637ef804-7db2-49a0-8df0-613848de3a25.jpg


◆래일로 나아가는 방향을 탐구

신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쓴 보람으로 그동안 《중국조선족소년보》 많은 영예를 안아왔다.

2016년 9월, 무한 중국정기간행물 교류박람회에 참가, 신강, 내몽골, 광서, 호남 등 민족지역 7개 청소년미디어기구와 전략적 협력 기본협의를 체결하면서 다지역, 다민족 미디어기구의 협력달성 선례로 꼽히고 있다.

2017년부터는 주당위와 주정부의 지지로 주내 1만 5000여명의 조선족소학생들에게 무료로 신문을 배포하는 동시에 애심인사들의 지원으로 통화, 청소 내몽골 흥안맹 등 지역의 조선족학교에도 신문이 배달되고 있다. 같은 해에 ‘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종사자협회 소수민족신문잡지전문위원회, 문학예술성 신문잡지 전문위원회, 미술촬영전문위원회 년회’를 성공적으로 주초했고 연변대학과의 자원공유, 공동발전 프로젝트 협의서도 체결했다.

전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수차례 중국소년선봉대 전국사업위원회의 표창을 받았고 전국조선족신문잡지 평의에서 1등상을 거머쥐는 동시에 성1급 신문으로 선정됐으며 선후하여 6차례나 전국 우수소년아동간행물 금상을 받았다. 이외 2017년, 2018년 련속 국가신문출판총서에서 선정하는 ‘전국 소년아동에게 추천하는 100가지 우수신문잡지’중 하나로 꼽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아동신문잡지 열독시즌 활동 선진집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판업계에선 비록 종이매체가 융합미디어에 밀리는 형세지만 잘 만든 신문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며 새로운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70년 세월을 지탱하고 있는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끊임없이 래일로 나아가는 방향을 탐색중에 있다.


신연희 기자/사진 황표

Total 894건 1 페이지
数据新闻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열람중
조회 161회 작성일 2020-04-28
161 2020-04-28
893
조회 190회 작성일 2020-03-16
190 2020-03-16
892
조회 306회 작성일 2020-01-23
306 2020-01-23
891
조회 244회 작성일 2020-01-21
244 2020-01-21
890
조회 251회 작성일 2020-01-15
251 2020-01-15
889
조회 314회 작성일 2019-12-24
314 2019-12-24
888
조회 486회 작성일 2019-09-20
486 2019-09-20
887
조회 453회 작성일 2019-08-12
453 2019-08-12
886
조회 496회 작성일 2019-08-06
496 2019-08-06
885
조회 587회 작성일 2019-06-27
587 2019-06-27
884
조회 1198회 작성일 2019-05-24
1198 2019-05-24
883
조회 524회 작성일 2019-05-13
524 2019-05-13
882
조회 1110회 작성일 2019-01-17
1110 2019-01-17
881
조회 2437회 작성일 2019-01-10
2437 2019-01-10
880
조회 1150회 작성일 2018-12-25
1150 2018-12-25
879
조회 1034회 작성일 2018-12-04
1034 2018-12-04
878
조회 854회 작성일 2018-11-23
854 2018-11-23
877
조회 797회 작성일 2018-11-22
797 2018-11-22
876
조회 870회 작성일 2018-11-14
870 2018-11-14
875
조회 717회 작성일 2018-11-08
717 2018-11-08
게시물 검색

카테고리

카테고리
 时事新闻
 敎育新闻
数据新闻
 人物新闻
 关联新闻
 发展探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