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2세 작곡가 안승필, 中 국립오케스트라 첫 아리랑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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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2세 작곡가 안승필, 中 국립오케스트라 첫 아리랑 연주

김대기 기자 입력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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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2세 안승필 작곡가의 첼로 협주곡 `아리랑`이 중국 베이징에 울려 퍼졌다. 지난 13일 중국인 관객 8000여 명이 자리를 꽉 채운 베이징음악회관에서는 안승필 작곡가가 첼로 협주곡 형태로 창작한 `아리랑`이 중국 국립오케스트라와 수석 첼리스트 쉬위롄의 협연으로 초연됐다. 중국 국립오케스트라가 한민족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한 것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안승필 작곡가는 "원래 16마디로 구성된 아리랑을 276마디로 늘려 첼로 협주곡 형태로 새롭게 작곡했다"며 "아리랑에는 한민족 혼이 담긴 만큼 원곡 의미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일제강점기에 중국으로 건너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안 작곡가는 현재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유럽 무대에서 현대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3년 상하이음악원 재학 시절 아테네 국제 올림피아 작곡 콩쿠르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교향곡, 실내악, 전자음악 작곡으로 수상한 바 있다.  

 

또 1996년 유네스코 국제음악포럼에서 세계 6대 청년 작곡가로 선정됐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서는 그가 작곡한 교향곡 `결`을 정명훈이 지휘하고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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