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 최일섭씨 장애의 몸으로 ‘주식제’ 농장 일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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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회 작성일 2020-07-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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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자에게 인생은 미소짓는다”

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7-01 14:35:55 ] 클릭: [ ]

‘초요사회 바로 앞에 보인다’--

농장주 최일섭씨 장애의 몸으로 ‘주식제’ 농장 일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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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 서성진 용훈옥수수재배전문농장에서 만난 농장주 최일섭씨.

“보시다 싶이 제가 비록 몸은 장애가 있지만요, 감히 저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체가 건강하면서도 일하기 싫어 두 손 놓고 공돈을 바라거나 어디서 큰 돈이 생기지는 않을가 대박만 노리는 ‘건강’한 사람들도 있잖아요? 제가 해보니까요, 열심히 하니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노력하는 자에게 인생은 미소짓는다.”고 했던가? 화룡시 서성진 용훈옥수수재배전문농장 농장주 최일섭씨(65세)의 페부지언이다. “자부”라는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자력으로, 자신의 손으로 농장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골수염으로 몸에 장애가 왔다”고 밝힌 최일섭씨는 외국 로무가 한창이던 시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마을을 떠날 때 외국에 돈벌러 나갈 수 없었다고 했다. 대신 마을에 남아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해봤다고 말하는 최일섭씨.

“로무를 못 나가는 대신 별의 별 일을 다 해봤슈. 지금은 뭐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데 망하기도 많이 망했지 뭐요. 황소양식을 했는데 소들이 병들어 죽어나가서 가슴을 친 적도 있었고 돌이랑 화물운수도 해봤는데 정작 나에게 돌아오는 리윤은 얼마 안되더라구요.”

‘실천에서 나온 노하우’였을가, ‘실패를 통한 경험’이였을가? 그동안 주변에서 듣고, 배우고, 학습하고, 익힌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하우가 생긴 최일섭씨는 치부하려면 남의 손을 빌지 말고 자기절로 직접 도전해 봐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였다. 평생 농촌에서 농민으로 살아왔으니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답이 나왔던 터.

자신 소유의 밭에 마을사람 대부분이 로무로 외국에 나가면서 최일섭씨에게 위탁비를 받고 사용관리권을 맡긴 밭까지 더해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달라붙었다. 이것이 농장의 첫시작이였다. 2013년에 농장이 첫발을 내디딜 때만해도 50헥타르였다. 원래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이였던 덕분에 맡기면 좋은 수익을 낸다는 입소문을 타고 점점 위택해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농장은 7년 만에 150헥타르(한전 120헥타르, 수전 30헥타르)에 달하는 일정한 규모를 갖춘 대농장으로 거듭났다. 주위에서는 “크기로 따지면 전 화룡시 통틀어 세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가요?”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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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사는 각종 농기구며 농기계들을 사용해 기계화를 실현했다고 한다.

일전 취재차 찾은 농장에는 뜨락또르 7대, 수확기 4대, 지게차(铲车) 1대 등 각종 농기구며 농기계들이 구전히 세워져있었다.

“이 마당에 있는 농기계들을 사용해 요즘 농사는 전부 기계화를 실현했습니다.”

농장에 투자한 돈만 200만이 된다고 밝힌 최일섭씨는 그래도 수익이 잘 나오고 있으니 먹고 살 걱정은 없다며 “고향에서 근심걱정 없이 잘 보내고 있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지 농사를 크게 하는 농장인 줄 알았다.

“농장이 꽤 커보이는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기자의 질문에 최일섭씨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

“현재 우리 농장에는 저를 포함해 총 6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모두 우리 마을 사람들이죠. 제가 이 농장의 총책임자이긴 하지만 우리 6명이서 년말에 리윤을 함께 나눕니다. 다시 말해 주식제를 실시하고 있지요.”

최일섭씨는 이를 서로 리득을 보는 ‘윈윈’방식이라고 칭했다.

“예전에 일을 벌여놓고 뭐든지 혼자 다 끌어안고 가려다가 많이 넘어져 봤잖아요. 여러번 쓴맛을 보고 실패를 하면서 방법을 터득했죠. 6명이서 주식제 방식으로 농장을 경영하니 직원들 모두 진심으로 농장을 자기 일터로 생각하고 서로서로 열심히 일합니다. 하는 만큼 수입이 생기니까요. 옆사람이 부지런히 하는 걸 보면 자극도 되잖아요.”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많이 연구하셨네요.”

“하다 보니 경험이 생겼죠 뭐. 마을 사람들도 어디 멀리 일하러 나갈 필요 없이 고향에서 함께 잘 살면 좋잖아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다 같이 잘 살자”는 말을 여러번 강조한 최일섭씨의 농장 설립 이야기는 그야말로 그의 좌우명과도 같았던 "어디서든, 어떤 일을 하든 방법이 맞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안될 일이 없다"는 리치를 립증한 셈이였다.

“이 정도 크기의 농장이면 일년 수입도 어마어마하겠는데요?” 궁금해서 기자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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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나와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의뢰 들어온 작업을 하고 있는 최일섭씨.

“뭐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습니다만, 가을에는 한전에서 나오는 옥수수대를 가공해 소사료로도 팔거든요.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30만원입니다.”

“요즘 국가에서도 농촌을 많이 관심하고 빈곤인구를 적극 이끌어 주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신체만 된다면, 뭐 자꾸 나라에서 내려오는 돈을 바라고, 이걸 바라고 저걸 바라고 하면서 공돈에만 기대지 말고 자기 두 손으로 열심히 일하라는 겁니다.”

최일섭씨는 다시 한번 “자기 손으로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콕 짚어 말했다.

“저~어기~ 보이는 데까지가 우리 농장입니다. 농장이 크죠?” 먼 곳을 향해 손가락 들어 가리키는 최일섭씨의 모습에는 자부심도, 성취감도, 만족감도 골고루 읽을 수 있었다. 신근한 두 손으로 흘린 땀방울이 있었기에 인생도 최일섭씨에게 미소짓지 않았을가.

/길림신문 홍길남 김성걸 안상근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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