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도시 훈춘에 ‘의료관광붐’…치과 중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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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도시 훈춘에 ‘의료관광붐’…치과 중의 선호 

연변일보 2018-07-30

 

 

지난 5년간 년평균 30만명의 로씨야인이 훈춘시를 방문한 가운데 일부 병원, 진료소에서는 매달 100여명의 로씨야 환자들을 꾸준히 접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32세의 로씨야 무용수 데미트리는 일전 관광팀을 따라 훈춘을 방문했다. 그가 인구 20여만명의 변경도시를 찾은 목적은 치과진료를 위해서였다.

 

“여기 치과는 의료수준도 높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데미트리는 이번에 훈춘의 한 구강진료소에서 약 1만원을 들여 치료를 받았다. 그는 고향에서 똑같은 치료를 받으려면 약 30만루블(인민페 약 3.2만원)이 들 뿐만 아니라 예약이 힘들고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미트리의 고향은 로씨야 캄차카반도 북부의 한 마을이다. 북극권에 린접한 이곳에서 그는 2개의 항공편과 국제장거리뻐스를 갈아타면서 사흘 만에 훈춘에 도착했다고 한다.

 

데미트리와 동행한 그의 동료 아르죠므는 구강치료외에도 훈춘시중의원을 찾아 척추치료 상담을 받았다. 아르죠므는 중국의 치과와 중의학에 대한 로씨야인들의 신임도가 높아지면서 보다 많은 이들이 훈춘을 찾아 진료 위주의 관광, 쇼핑을 한다고 소개했다.

 

훈춘시중의원 안마과 안승 주치의의 소개에 의하면 매달 50여명의 로씨야인들이 이 병원에 찾아와 안마, 침구, 부황 등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추병, 요추간판탈출, 당뇨, 고혈압 등 환자들이 다수라고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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