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심여성 리더들 남미주에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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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여성 리더들 남미주에 뜨다
//hljxinwen.dbw.cn  2019-05-17 18:24:52

  -코위너 제7회 브라질 국제컨벤션 참가 측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 이하 “코위너”로 약칭함) 제7회 국제컨벤션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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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 일각.

  ‘서로의 배려, 단합과 번영’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코위너 대표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중국에서는 전국애심여성포럼 류필란의장을 단장으로 하여 북경, 천진, 광동(심천), 산동(연태, 위해), 중경, 한국(서울) 등 지역에서 온 여성리더 29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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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표단의 류필란 단장.

  28일 저녁 티볼리호텔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우선 각 나라와 지역 참가대표단 단장들의 국기입장이 있었고 이어 서진화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민족 여성들이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로움과 강인함을 가지고 세계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사랑과 배려 우정으로 함께 하는 국제컨벤션을 통해 서로 배우고 숨어 있는 지역의 여성 리더와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코위너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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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서진화 이사장.

  이어 브라질컨벤션위원장인 김정수담당관이 환영사에서 브라질이민 역사를 돌이켜보고나서 우리 민족 여성들이 봉제업으로 브라질 여성의류시장의 20%이상을 점유하며 의류산업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이와 같이 우리 민족 여성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성공과 희망속에는 바로 우리 코위너들의 정신인 우리 민족 여성 특유의 ‘아줌마정신’이 그 원동력이 되고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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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고 있는 브라질컨벤션위원장 김정수 담당관.

  브라질 현지 코위너멤버들의 진도북춤과 쌈바춤 환영공연에 이어 각 나라 대표팀의 장끼자랑이 있었다. 독일팀과 미국팀의 영화 <시스터액트>의 주제가를 모티브로 한 코믹한 춤과 노래, 한국팀의 전통손북춤과 접목한 “뉴강남스타일”도 이색적이였지만 중국팀의 장끼자랑은 조금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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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의 쌈바춤.

  중국팀은 올해가 ‘3.1항일운동 100주년 기념해’라는데 초점을 맞춰 중국에서의 조선민족의 항일투쟁 업적을 알리자는 의도하에 이인창 <선구자>와 군무 <조선의용군행진곡>과 합창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내레이션(旁白)이 결합된 음악무용서사시를 무대에 올리기로 구상하고 사전에 미리 반주음악영상, 무대의상, 안무 등을 치밀하게 준비한후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24시간의 긴 비행으로 인한 려로의 피로도 마다하고 호텔로비에서 리령예술감독의 지도하에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으며 정식무대에서 열연을 펼친 결과 장끼자랑에서 단연 1등을 차지함으로써 다른 나라 대표들의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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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창 <선구자> (노래에 남복실, 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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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에 류필란-"선구자 그리고 행복한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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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광활한 대지우에/ 조선의 젊은이 전진하네..."무용 <조선의용군행진곡>의 한 장면 (출연에 전경숙, 주소란 등).

  또한 광동의 치포쇼팀 역시 마춘화팀장의 지도하에 짧은 시간내에 연습을 거듭하며 노력을 기울인 결과 패션쇼에서 1등을 거머쥠으로써 또 한번 중국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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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에서 1등상을 받아안은 광동팀의 치포쇼.

  29일 오전에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브라질의 안경자씨가 “브라질 한인이민과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고 이어 “디지털시대의 성공적인 네트워킹, 우리는 잘 연결되어있나요?”라는 테마로 한국 동덕여자대학교의 장은정교수와 캐나다 밴쿠버 UBC 교육대학 조선아강사가 강연, 코위너 신수경사무총장이 “왜 배려가 소프트 스킬의 밑거름인가?”라는 테마로 강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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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브라질의 안경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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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코위너 사무총장 신수경씨.

  오후에는 한국의 안혜숙씨가 “배려와 소통의 한국문화 그 아름다운 세계”라는 주제로, 그리고 한국의 치과의사 박미라씨가 “인체의 자연치유 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단합과 번영’이라는 패널토킹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온 8명의 연사들이 코위너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방안들을 제안하고 향후 코위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팀 대표들은 열심히 필기하며 경청하였고 질의문답시에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호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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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부인 미셀리 보우소나로의 축사 동영상을 시청하는 장면.

  저녁만찬에는 브라질 정치, 경제, 문화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영상으로 브라질 대통령부인 미셀리 보우소나로의 축사가 전해졌다. 이어 주 상파울로 대한민국 총영사 김학유, 브라질 한인회 회장 최용준 등이 축사를 하였는데 우리 민족 여성들의 강인함과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글로벌 여성 리더로 우뚝 성장하기를 희망하였다.

  브라질 연방하원 깔라 잠벨리(Carla Zambelli)의원은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과 한국여성들의 힘, 한국을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전하며 "브라질을 방문한 코위너여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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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브라질 연방하원 깔라 잠벨리 의원.

  주최측에서 마련한 전통적인 부채춤, 가야금병창, 3인조그룹의 공연이 펼쳐지고 정열적인 브라질쌈바춤이 무대에 등장하며 대회분위기를 클라이막스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쌈바춤이 페막식무대를 눈부시게 장식하는 가운데 대표들의 즐거운 동참속에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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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전통 쌈바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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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기간에는 또 '재단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도 열었는데 중국팀은 조선비부단장과 마금화총무의 담당하에 29명 대표 전원이 총 123건의 물품을 기부하여 주최측의 대환영을 받았으며 특히 실크스카프와 중국전통차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브라질 현지 멤버들이 중국치포가 예쁘다고 연신 감탄하자 리란, 마금화, 리설매 등 대표들은 자기의 아끼는 치포를 선뜻이 주최측에 기부하여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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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컨벤션위원장 김정수담당관에게 자신의 치포를 선물하는 리란 명예의장.

  특히 중국대표팀은 이번에 전국애심여성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회의 지지하에 2000달러의 기부금을 대회에 기부함으로써 중국대표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였는가 하면 또한 장끼자랑 1등상으로 받은 상금 500달러를 역으로 전국애심여성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회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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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기부금 2000달러를 전달하는 중국대표단의 류필란 단장(가운데).

  대회 세번째날인 4월 30일에는 전체 대표들의 상파울루 시내관광이 있었는데 개척자기념비 등을 돌아보고 점심식사를 한후 공식행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스페인컨벤션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헤여졌다.

  중국팀의 대부분 대표들은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국제컨벤션에 참가하기는 처음이여서 애로사항도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하면서 이번에 한사람의 능력에는 제한이 있지만 단합되면 큰 힘이 되며 자기를 내려놓고 단체를 위해 헌신할 때 팀워크가 더더욱 빛난다는 것을 심심히 느꼈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배려, 소통, 단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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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의 단체 촬영.

  류필란단장은 이번 컨벤션 총화에서 “이번 컨벤션을 통해 우리가 얻어가는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다섯달간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에 보이지 않는 많은 수고와 노력이 슴배여있다. 또한 참여자 모두 보다 폭넓은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소통을 통한 정보공유와 학습을 통한 내면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할수 있으며 각 분야의 우수한 여성들간에 파트너십이나 온,오프라인의 네트워킹 구축에 밑거름이 되여 정보화시대에 앞선 한걸음에 새로운 계기가 될것이다.”고 하였다.

  한편 “전세계 한민족 여성간의 연대와 교류 강화 및 발전 도모, 국제화시대 전세계 한민족 여성의 국제적 지위 향상, 글로벌 여성인재를 발굴 개발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 등을 취지로 세워진 코위너는 지난 2009년 호주 시드니에서의 국제컨벤션을 시작으로 홍콩,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미국, 러시아 등 나라와 지역에서 6회의 국제컨벤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대회가 끝난후 중국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8박 9일 관광에 나섰다.중국팀의 대부분 대표들은 남미주여행이 처음인지라 모두들 기대에 잔뜩 부풀어있었다. 비행기를 9차례나 갈아타는 류례없는 장거리여행에다 여름, 가을, 겨울 등 세 계절을 다 경험하는 힘든 여행으로 비록 몸은 고달팠지만 이과수폭포, 페리토 모레노빙하 등 천혜의 명승지와 세계기적들을 둘러보면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되였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나라의 인프라시설 및 인문적환경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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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이타이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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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에서.

  이번 남미주행에 가족으로 동반한 김의진, 김성학 두분은 컨벤션 패션쇼에서 심사위원을 맡아하였는가 하면 여행기간에는 때로는 짐군으로, 때로는 멋있게 한턱 쏘기도 하면서 자칫 지루할뻔한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어 여성리더들의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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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벤션에서 패션쇼 심사위원을 맡은 김성학(왼쪽 두번째), 김의진(왼쪽 세번째) 동반가족 대표.

  또 다른 동반가족인 산동팀의 남궁은연씨 남편 양장하(한족)씨는 이번 여행중에 바이올린연주로 명승지마다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여성리더들의 어깨춤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는데 그런 장면들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하모니를 이루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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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팀의 남궁은연과 남편 양장하씨.

  중국팀의 총팀장을 맡아 매일 일정을 안내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주소란씨는 소감발표에서 이번에 긍정적인 마인드, 겸손의 미덕, 섬기는 리더의 자세를 배워간다고 하면서 아플 때 서로 챙기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여러 리더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하였다.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딸과 함께 말없이 촬영봉사를 맡아한 70고령의 박복선대표는 개인적으로 이번 남미주행이 큰 도전이였는데 팀에 짐이 될까봐 오기전부터 부지런히 단련을 한 덕분으로 이번 여행의 모든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여 자호감을 느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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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촬영봉사를 한 박복선(왼쪽), 주정화 모녀.

  이번에 대표단 고문으로 컨벤션을 위해 여러모로 수고한 리란명예의장은 중국팀이 장끼자랑, 물품기부, 성금기부 등 여러 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중국팀의 저력을 보여주어 아주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6일 저녁, 아르헨티나 맨 남단의 엘칼라파데에서 기타 나라 대표들과 또다시 상봉한 중국팀 대표들은 그들과 어울려 와인잔을 기울이고 “아리랑”을 부르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다음번 컨벤션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대표들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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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엘칼라파데에서 재상봉한 여러 나라 대표들.

  8박 9일간의 여행일정을 마친 중국팀 대표들은 5월 10일에 귀국하였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많은 대표들은 이번에 받은 에너지가 이제 돌아가서 사업과 생활 그리고 가족간의 관계처리에서 크게 작용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이번 여행이 장거리여행으로 비록 힘들기는 하였으나 애심여성들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행복했고 평생 가장 아름다운 여행으로 영원히 추억에 남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글/남복실, 사진/박복선, 주정화, 최옥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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