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꿈이 모여 대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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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회 작성일 2019-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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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문화 조성, 창업도우미, 연변 알리기, 우리만의 브랜드구축…연변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는 쉼없이 질주중이다.

2019-11-18 09:04:37 

6064ef95-1083-4781-8641-8b5e02fa8651.jpg 회장 최봉화(가운데)씨와 비서장 심행성(오른쪽)씨. 

   2018년 8월, 운남커피컵 2018 중국WBrC(冲煮大赛), 2018년 9월 연변커피문화축제, 2019년 9월 연변민속관광 커피 문화절 그리고 연변의 커피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돼준 중국 최대의 세계권 시합인 중국복산커피컵 국제바리스타선수권대회까지…

   지난해 5월에 설립된 연변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아래 협회)가 불과 1년여간에 개최한 굵직한 행사들이다. 듣기만 해도 숨가쁘게 달려왔을 법한 시간, 일개 변방의 작은 도시에 불과한 이곳 연길에 대형 커피행사를 유치해온 협회의 남다른 수완과 열정이 궁금해졌다.

ebbef185-47ee-4303-b125-d4ecdb08be38.jpg 커피리론 교육중

   지난 6일, 다음날 또다시 해외출장을 앞둔 이 협회의 최봉화(35세) 회장과 심행성(33세) 비서장을 어렵게 만났다.

   “별다른 수완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중국커피련맹을 포함한 다양한 커피 관련 조직이며 또 세계적인 로스팅, 바리스타 챔피언들과 오랜 세월 쌓아온 친분 덕이죠.”

   사실 최봉화, 심행성씨 두 사람 모두 2011년부터 핸즈커피 가맹점을 운영하며 커피업계에 입문한 커피숍 점주들이였다. 그렇게 가게를 운영하려면 ‘나부터 커피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커피공부를 시작하게 됐고 일본, 한국, 대만 등 나라와 지역을 돌며 세계급의 커피대회 챔피언들에게서 커피를 배우게 됐단다.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와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는지 지금까지도 좋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단다. 그게 협회의 행사 유치, 운영에 모두 큰 도움이 돼줬다고 입을 모았다.

   최봉화씨와 심행성씨가 뭉친 건 사실 2017년, 운영하던 커피숍을 접고 한국 브랜드 대신 우리 연변청년들만의 커피 브랜드 펌프커피를 출시하면서부터였다. ‘연변청년들만의 커피 브랜드를 만들자’는 생각은 ‘연변의 커피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연변을 알리자’는 꿈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그렇게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협회를 설립한 것이다.

   “주내에 커피숍이 800여개에 달합니다. 연길에만 380개가 운영중이죠. 커피업계 종사자, 전문인사와 애호가들은 수만명에 달하구요. 저희가 협회를 설립한 건 커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연변에서도 커피를 공부하고 커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회장 최봉화씨는 협회는 연변 현지의 커피전문인증제도와 국제화한 교육훈련 기제를 구축했으며 실제로 로스팅, 바리스타, 생두선별 등 커피 관련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어필했다. 국내, 세계 각국 커피업종 종사자들과의 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보다 능률적인 커피문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쓴 협회의 노력 덕인지 1년여 만에 50개 커피숍과 20여명 바리스타들이 협회에 가입했고 그 수가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다.

a59790af-f79e-4ecb-9a69-85109fcb1182.jpg 커피향 테스트. 

    사실 연변의 커피문화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는 최봉화씨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변피라미트정보자문유한회사(아래 피라미트)를 설립한 것 역시 그 때문이였다. 피라미트는 커피문화를 중심으로 한 창업컨설팅 기업이다. 최봉화씨는 커피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인재들을 모아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창업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게 피라미트에서 설비, 인테리어, 디자인, 창업교육, 창업메뉴교육, 창업경험 등을 교육받고 창업련계망을 이어받아 창업에 성공한 커피숍은 이제 10개에 달한다. 

   “창업하려면 그 분야를 시작 전에 배우고 알고 시작할 것”, “세상 밖으로 나가 더 많은 걸 보고 느낄 것”…최봉화, 심행성씨가 창업도전자들에게 하는 부탁이다.

   단순하게 커피가 좋아서 시작한 커피숍, 그 작은 꿈을 착실히 키웠더니 연변의 커피문화를 세상에 알리려는 큰 꿈으로 영글었다. 그 꿈을 위한 길에서 오늘도 이들은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한다.

글 박은희 기자

편집디자인: 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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