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명절 - 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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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청명(淸明節, 4월 5일) 의 유래
 

청명은 24절기의 다섯째이고, 양력 4월 5~6 일께 온다.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다.
청명은 보통 한식과 겹치거나(6년에 한번씩) 하루 전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매일반"이라 했다.

 


전통 청명의 풍속

 

이날 성묘를 간다.

 

청명, 한식이면 나무를 심는데 특히, `내 나무'라 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시집 장가 갈 때 농짝을 만들어줄 재목감으로 나무를 심었다한다.


청명에는 청명주(淸明酒)를 담아 먹었다.

 

 

현대 조선족사회의 특징 

 

연변에서는 청명절이 되면 토장(土葬)을 해서 산소가 있는 가정은 산에를 가고, 화장(火葬)한 가정은 화장터에 있는 납골당으로 가서 제사를 지낸다. 원래는 한식에 제사를 지냈으나 본세기 50년대에 와서 청명은 산소에 가서 제사지내는 날로 변하였다. 산소에 가서 무덤에 가토를 하거나 때를 얹어 잔디를 씌우거나 해골을 면례(緬禮 - 이장)하는 등 행사들을 전에는 모두 한식날에 하였는데 지금은 청명날에 한다.

 

청명에 제사를 지내는 유형은 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매년 청명 때마다 제사를 모시는 유형이고, 둘째는 3년상까지만 청명제사를 모시고, 그 다음부터는 제사를 모시지 않는 유형이다. 첫째 유형은 다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제사를 매년 지내면서 청명제사를 모시는 경우와 3년상이 끝나고 나면 기제사를 지내지 않고 청명제사를 모시는 경우이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3년상을 마치고 기제사 없이 청명제사를 계속 지내는 것이다.

 

화장을 해서 무덤을 쓰지 않은 사람들은 화장터에 있는 납골당에서 골회함을 꺼낸 뒤 주변의 산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낸다. 보통 골회함은 3년상이 끝나고 나면 강이나 산에 뿌린다.

 

요즘은 화장을 한 뒤 골회함을 무덤을 만들어 모시는 경우도 있다.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은 음식을 싸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낸다. 제사를 지내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무덤의 오른쪽에서 후토제(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지낸다. 후토를 모신 집도 있고, 후토를 따로 모시지 않고 그냥 무덤의 오른쪽에서 지내는 집도 있다.후토제는 간단한 음식을 진설한 뒤 술을 한잔 붓고 절을 세 번 하는 것으로 끝낸다. 음식은 후토신에게 드린다는 의미로 후토 옆에 땅을 조금 판 뒤 파묻으며 술은 땅위에 뿌린다. (음식을 파묻지 않고 무덤 곁에 놓아주기도 한다.) 어떤 집은 술을 세 번 붓는데 한번 부을 때마다 절을 세 번씩 한다.

 

후토제가 끝나고 나면 무덤 앞에 음식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낸다.

장자가 먼저 술을 한 잔 붓고 절을 세 번 한다.

숟가락을 밥에 꽂고 젓가락을 반찬 위에 올린다.

며느리나 다른 자손들이 두 번째 술을 올리고 세 번 절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내리고 술을 한잔 부은 뒤 모두가 절을 올린다.  

무덤 위의 흙을 조금 퍼낸 뒤 제사상에 있던 음식을 조금씩 떼어서 넣고 흙으로 덮는다. 

그냥 무덤 위에 던져 놓기도 한다.

음복을 한다.

음복을 해야 좋다고 해서 반드시 진행하며 다른 성묘객들에게도 술을 권하며 함께 마신다.

 

위의 제사절차는 가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전통적인 제례에 따르면 절은 두 번씩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연변에서는 세 번 절을 한다. 이는 한족이 세 번씩 절을 하는 것에 영향을 받아 변화된 형태이다.

 

제사 음식으로는 특별히 규정된 것이 없으며 정성껏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단 제사상에 음식을 놓을 때는 짝수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홀수로 올리고 있다.

 

“자식이 결혼한 해에는 청명이나 추석에 제를 지내지 않는다”는 금기가 있다.

 

 

korean3040  정리

자료원: "한국의 전통민속문화 세시풍속", "조선족의 세시풍속" 등